아이스하키




Q. 아이스 하키 난투극?



최근 인천에서 안양 한라와 대명 킬러웨일즈의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경기가 펼쳐졌다고 합니다. 경기 종료 1분 30초를 남겨두고, 한라 안정현 선수와 대명 이승원 선수의 싸움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두 사람은 경기와 상관없이 싸움을 시작하였다고 하는데요. 아이스 하키는 어느 정도의 선수의 1:1 싸움은 어느 정도 용인 된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 북미 아이스 하키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장면이지만, 한국에서 선수들이 난투극을 벌인 것은 초유의 사건이었다고 합니다. 다시 경기가 시작되었지만 교체 투입된 박태환 선수는 한화 선수들에게 주먹을 날리며, 여러 선수가 뒤엉킨 싸움판이 되었다고 합니다.



Q. 싸움은 정당한 룰?



미국과 캐나다의 아이스 하키 경기에서는 싸움이 늘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심판은 말릴 생각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아이스 하키의 경우 매우 격렬한 운동이라, 선수들의 몸싸움이 강하다 보니, 감정을 상하는 플레이를 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아이스 하키 장비들은 매우 위험합니다, 흉기가 될 만한 것들을 다 갖추고 있는 운동입니다. 이상을 잃고 흉기로 싸움을 해 큰 사건을 만들기 보다, 정당한 룰로 싸움을 용인해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주는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룰은 주먹 이외에는 아무런 무기도 사용할 수 없으며, 관중들도 호응이 좋아 이러한 룰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Q. 국제 대회 룰?


아이스 하키의 싸움은 국제 대회와 같은 올림픽 무대에서는 용서 되지 않습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이러한 룰이 적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국제 대회에서 난투극을 벌이면 영구 퇴장이며, 징계 대상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이번 난투극 또한 룰을 정확히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아이스하키가 참여하는 아시아 리그라고 하는데요. 아이스 하키 선수를 꿈꾸는 꿈나무들을 위해서 난투극은 자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