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콜레라




Q. 거제 콜레라 추가 환자?



경남 거제에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이번에 발생한 콜레라 환자는 73세의 여성으로 최근 두 번째 발생한 콜레라 감염자 입니다. 거제 인근 바다에서 직접 잡은 삼치를 교회 주민들과 함께 나눠 먹은 후 감염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이 여성이 다녀간 음식점과, 만난 사람들을 조사하고 있으며, 함께 회를 먹은 사람들에 대해 콜레라 검사를 시행하였지만 현재까지 콜레라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첫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지역은 통영이었으며, 두 번째 환자는 거제에서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추가 콜레라 환자 발생에 대비해 긴급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Q. 15년 만에 콜레라?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15년 만에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흔히 후진국에서 걸리기 쉬운 병으로, 오염이 된 음식이나, 물을 먹게 되면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콜레라가 마지막으로 발생한 해는 2001년이었습니다. 초기 대응이 늦어 162명이 집단 감염 되었지만 2001년 이후에는 콜레라가 사라졌습니다. 왜 15년 만에 콜레라가 발생한 것일까요?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덥고 습한 날씨에 균들의 번식이 활발했다는 이유입니다. 또한 이번 콜레라가 해외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Q. 콜레라 예방방법?



콜레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음식을 조리 할 때에는 위생적인 물로 조리를 하여야 하며, 충분히 가열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날 생선을 먹거나, 익히지 않은 고기를 먹는 행위는 자제해야 하며, 물을 꼭 끓여서 섭취해야 하며 화장실을 이용한 후에는 반듯이 손을 씻어야 합니다. 현재 콜레라 경구용 백신이 나와 있다고 합니다. 콜레라 유행 지역에 여행할 때에는 백신 투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