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환수율 절반에 그쳐

5만원권 환수율

Q. 5만원권 환수 안되나?

5만원 지폐를 만들어 낸 돈보다, 환수 되는 돈이 절반 수준이라고 합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6월까지 11조 20116억 8200만원을 발행했지만, 환수 액은 5조 6820억 1800만원으로 조사 되었다고 합니다. 환수율은 50.7%라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매년 환수율이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Q. 왜 환수가 안되나?

불법 도박이나, 비자금, 범죄 현장에서는 5만원권 지폐가 다발로 발견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금을 보관하면 사용이 편리하고, 추적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이유로 5만원권은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의 마늘 밭 사건 때에도 땅속에서 발견된 5만원권 지폐가 110억이 발견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사례를 짐작해 보면 전국 어딘가 5만원권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Q. 오만원권을 만든이유?

5만원권 지폐를 만든 이유는 화폐 발행 후 화폐를 관리하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입니다. 수표의 발행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며, 다른 만원 권의 발행 비용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5만원권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수표를 발행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은 연간 2800억이며, 만원 지폐 발행으로 들어가는 관리 비용 400억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계속되어 지적되고 있습니다. 고액권 특성 때문에 범죄에 사용되기 때문인데요. 5만원권 이대로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