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유래



Q. 중복의 유래?



중복은 삼복날의 중간에 속해져 있는 삼복의 절기를 말합니다. 복날은 초복, 중복, 말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름 중 가장 더운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복날은 중국에서 전해져 왔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삼복을 숭상하여, 조정에서는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눠주었으며, 민가에서는 떨어진 식욕을 보충하고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육식을 먹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화가 조선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조선시대의 삼복더위?


1년 중 가장 더운 날인 삼복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조선시대에는 더위를 이겨내자는 뜻에서 석빙고에서 얼음을 꺼내어 벼슬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조선의 민가에서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여름 과일을 먹기도 했으며, 술과 음식을 마련해 계곡으로 가 휴식을 즐기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바닷가 근처에 살고 있는 백성들은 모래 찜질을 하며 더위를 버텨냈다고 합니다.



Q. 삼복에 먹는 음식?


삼복 더위가 오는 초복, 중복, 말복에는 특별한 음식을 먹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삼계탕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복에 삼계탕을 찾아 이 시기가 오면 닭의 수요량이 많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보신탕, 육개장 등 육식을 섭취해 몸의 기력을 보충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음식보다는 치킨, 수박, 장어, 간편한 여름 음식을 먹는 등 삼복에 먹거리가 변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