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최대전력




Q. 순간 최대 전력 갱신?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최대 전력 사용량이 또 한번 갱신 되었다고 합니다. 12일 오후 3시 순간 최대 전력 수요가 8515만KW를 기록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전력 예비율은 8.51% 수준으로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지난 11일 오후 5시 최대 전력 수요가 8497만KW로 최대치를 갱신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루 만에 최대 전력을 갱신한 것입니다. 현재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전기 예비율을 항시 체크하고 있다고 합니다.



Q. 누진제 완화 하루 만에?


어제 11일 누진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 소식이 때문에 그런지 최대 전력이 갱신 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누진제를 완화해 준다고 하더라도 전기료가 작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50KWH를 넓혀 주는 누진제 완화 방식을 살펴보게 되면, 보통 사용하는 전기에서 50KWH 만큼은 더 사용하더라도 그 다음 누진제에 해당하는 금액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50KWH 어느 정도의 전기 수준일까요? 집에서 사용하는 선풍기을 기준으로 들면 소비전력이 약 60W 수준입니다. 이 선풍기을 하루 20시간 사용하게 되면 1200W가 됩니다.이는 1.2KWH 수준입니다. 선풍기를 30일을 사용하게 된다면 36KWH 가 되는 것입니다. 50KWH 전기는 가벼운 단위입니다. 누진제가 완화 되더라도 전기료의 부담이 아주 조금 줄어든 것이지 큰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Q. 가정용 전기 조심하자?


누진제가 완화되었다고 전기를 무작정 사용하면, 더 큰 화를 입을 것입니다. 누진제가 완화 되어도 그 전과 같이 전기를 아껴서 사용하셔야 전기료 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 누진제가 완화 된 50KWH 단위는 여름 내도록 사용한 선풍기 1대 전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누진제가 완화되었다고, 에어컨을 무작정 트는 가정들이 있는데, 에어컨 평균 소비전력 1800W를 기준으로 잡으시면 하루 1시간만 더 사용하시면 54KWH 가 됩니다. 누진제 완화 50KWH를 넘게 되는 것입니다. 가정용 전기는 현재 손질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누진제가 완화 되었다고 전기를 펑펑 쓰는 행동을 피하셔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