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풍습


Q. 우리나라 세뱃돈의 역사?


설날이 되면 가장 기다려 지는 것이 바로 세뱃돈입니다. 흔히 어린 학생들은 이 시기에 용돈을 마련하여, 본인이 구입하고 싶은 물건을 구입하거나, 어머니에게 강제 저축을 당해 돈을 다시는 못 보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런 세뱃돈이 어떻게 생겨나게 된 것일까요? 원래 우리나라는 세뱃돈을 돈으로 주지 않고 떡이나, 과일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일본의 영향을 받아 돈을 주는 풍습이 생겼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돈을 주고 받는 것을 꺼리는 심성이 있어 돈을 처음부터 주지는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Q. 세뱃돈 시작은 중국과 일본?


세뱃돈의 기원을 살펴보면 중국에 있습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부모님이 결혼하지 않은 자식에게 붉은 봉투에 돈을 넣어 주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붉은색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색이라 어서 커서 돈을 많이 벌라는 뜻으로 전해줬다고 합니다. 그 후 돈 욕심이 강한 일본이 이 풍습을 그대로 받아 들였으며, 붉은 색 봉투가 아닌 그들만의 문양이 그려진 봉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Q. 요즘 세뱃돈 풍습은?


요즘 세뱃돈 풍습은 많이 변했다고 합니다. 현금이 아닌, 상품권, 사이버 머니, 주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뱃돈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설날만 되면 힘들어지는 건 어른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경기 사정도 좋지 못한데, 아이들 세뱃돈 까지 챙겨줘야 하는 부담감이 생겨 어른들 또한 설날이 반갑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세뱃돈 풍습 이대로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