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음식 봄의 보약을 먹어보자~!!

입춘 음식

Q. 입춘에 먹는 오신채? 오훈채?

입춘에도 특별한 음식을 먹는다고 합니다. 예전 우리나라 조상들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파, 마늘, 달래, 평지, 부추, 미나리 등 야채 중에서, 5가지를 골라서 나물로 무쳐서 먹었다고 합니다. 이는 겨울 동안 부독했던 비타민C와, 각종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서 인데요. 특히 겨울철에 꽁꽁 얼었던 땅에서 올라오는 봄나물은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봄을 맞이하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이 다섯 가지 나물을 오신채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오훈채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Q. 입춘에 먹는 명태 순대?

지역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명태 순대를 먹는 지역도 있다고 합니다. 함경도에서 즐겨 먹던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김장 때 준비한 명태를 밖에서 꽁꽁 얼려 놓고, 설 명절 등 특별한 손님이 왔을 때 명태 순대를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이 명태 순대는 명태의 내장을 빼고 소를 채워 만든 음식으로, 흔히 알고 있는 순대와는 전혀 다른 음식입니다.영양소가 풍부해 굉장히 몸에 좋다고 하네요.

Q. 조상들의 입춘 음식들.

조상들의 지혜를 살펴보면, 겨울을 지내며 쇠약해진 몸의 영양소를 보급하기 위해, 입춘 음식이 만들어 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조상들의 슬기로운 지혜가 느껴집니다. 봄철의 새싹 음식들은 몸에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입춘의 날씨와, 새싹 음식이 나오는 계절이 조금은 차이가 나는데요. 이 입춘이 중국에서 시작된 절기라서 그런지 우리나라와는 조금은 날씨 쪽에서는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