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캅 복귀 국회의원 파이터

크로캅 복귀

Q. 은퇴 번복 크로캅 복귀하다?

크로아티아 파이터 크로캅이 복귀 경기를 펼친다고 합니다. 일본 종합 격투기 대회 라이진에서 복귀를 선언했다고 하는데요. 라이진 월드 그랑프리 2016 무차별급 토너먼트 개막전에 출전한다고 합니다. 아직 상대는 미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로캅은 지난 2015년 11월 10일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그 전에도 은퇴를 선언한 적이 있었습니다. 은퇴 복귀를 많이 반복했었는데요. 과연 이번 복귀는 오래갈 수 있을까요?

Q. UFC 당시 부상 은퇴? 약물 은퇴?

2015년 11월 10일 크로캅은 어깨 부상의 이유로 은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2일 후 11월 12일 UFC에서는 충격적인 발표를 하는데요. 크로캅은 도핑 적발로 인해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릴 것이라는 말이었습니다. 크로캅은 빠른 어깨 부상의 회복을 위해 금지 약물인 성장 호르몬이 포함된 주사를 맞았다는 것이었습니다. UFC 약물 징계가 강화되면서 출전 정지 기간이 2~3년으로 늘어난 탓에 은퇴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Q. 국회의원 파이터?

크로캅의 본명은 마르코 필리포비치 입니다. 크로아티아 대테러제압 스와트 출신으로 국회의원까지 역임한 선수입니다. 크로캅은 크로아티아의 영웅으로 알려져 있으며, 크로캅이 데뷔할 시기가 크로아티아와 유고슬라비아 내전에서 독립한 직후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쟁의 피해가 많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자국 선수가 외국의 선수들을 차례대로 이겨나가는 것을 본 크로아티아 국민들은 꿈과 희망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인기로 크로아티아 국회의원까지 역임하게 된 것입니다.